F타입 DNA가 더해진 재규어 e페이스 시승기

https://youtu.be/oDpUGFat9ic

개인적으로 가장 갖고 싶은 자동차 재규어 F타입. 이 F타입의 외관은 물론 내부 감성까지 SUV로 옮겨놓은 녀석 바로 스포츠DNA를 장착한 재규어 E페이스를 만나보았다. 가격차이가 있긴하지만 2세대 이보크와 많은 부분이 유사한 자동차. 재규어와 랜드로버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다른 것처럼 두대의 차도 성격을 달리하는데 이보크는 부드러움을 기초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준다면,  E페이스는 보다 달리기 성능에 집중한 자동차였다! 재규어처럼 빠르게  달려나가는 펀치력! 달리기 성능에 집중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DNA를 장착한  영국왕실감성의 SUV 재규어 E페이스 시승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재규어 e페이스를 타본 소감을 이야기해보라고 한다면 #재규어처럼빠르게  #달려나가는펀치력  #달리기성능에집중 #스포츠DNA를장착한 #영국왕실감성의SUV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고 있는 E페이스 실제로 주행질감도 매려적이었는데. 야생 재규어의 등 위에 올라타고 달리는 느낌 숨결과 심장박동을 느끼는 것 같았던 순간입니다.

e페이스는 2세대 이보크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보입니다. 다만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다른 것처럼 두대의 차도 성격을 달리하는데 이보크는 부드러움을 기초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준다면,  재규어 E페이스는 보다 달리기 성능에 포인트를 맞추었습니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하는데 역시나 e페이스의 매력은 양파와도 같은 느낌입니다.

전면 그릴에서 후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지붕 라인이 인상적이며 전제적인 감성과 세부 디자인은 재규어 스포츠카 F타입, F-TYPE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내부는 높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며 F타입과 동일한 핸들과 중앙 콘솔을 배치해 스포츠카 느낌을 살려냈습니다. 특히 전면의 존재감은 웅장합니다.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중앙의 작지만 강렬한 재규어의 빨간 엠블럼은 이 차가 재규어 스포츠카의 적자임을 강조한다. SUV지만 SUV답지 않은 인상입니다.

E페이스에는 강력한 엔진이 올려졌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된것인데 이 엔진은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했습니다.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비, 정숙성도 매력적인 비결은 바로 이 엔진입니다

콤팩트 SUV로서 전장 4395㎜는 아담하다. 하지만 전폭 1900㎜는 경쟁 모델들 압도합니다. 아우디 Q3는 1830㎜, BMW X1과 X2는 각각 1820㎜와 1825㎜. 조금 널찍하다는 볼보 모델도 1875㎜다. 1900㎜ 전폭은 BMW ‘X5’라든지, 볼보 ‘XC90’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디자인적으로 넓은 전폭은 노면에 넓게 붙어서 달리는 스포츠카감성이며 E-페이스는 재규어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2인승 스포츠카 ‘F-TYPE’의 본질을 SUV로 승화했단것이 디자인에서 느껴졌습니다. 실제 프런트 마스크와 리어 펜더는 F-TYPE을 계승한 디테일이 엿보였습니다.

높은전고에도 코너링이 매력적이었던 재규어 E페이스는 굽이치는 고갯길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는데 특히 핸들링 반응은 세그먼트의 존재를 잊을 만큼 민첩합니다.운전자가 의도한 만큼만 정확하게 몸을 틀고 빠르게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데. 깔끔한 포물선을 그리고 코너를 통과할 때의 짜릿함. 보디 롤은 거의 없고 무리하게 앞머리를 넣어도 컨트롤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밀려 나가ㅕ 탁월한 핸들링에 심혈을 기울인 재규어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포인트입니다!

재규어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퍼포먼스 SUV로 디젤 모델에는 고효율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D180 S 5450만원, D180 SE 5980만원. 시승모델은 디젤이며 D180 SE 모델입니다.